[2022년 7월]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Sp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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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로조바츠 Lozovac - 크르카 국립공원 1

크로아티아 로조바츠 Lozovac - 크르카 국립공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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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카 국립공원의 여정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스플리트 도심에 왔다.

스플리트 리바 거리.

해질녘 분홍빛 구름과 어두워진 하늘, 비추는 바다가 아름답다.

라바 거리에서 보이는 바다

https://goo.gl/maps/Cqzu44FDK9i4iD1FA

Riva · 21.000, Split, 크로아티아

 

리바 거리를 걸으며 일행이 예약해 둔 레스토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운이 좋게도 스플리트 팝뮤직 페스티벌 (자바브네 글라즈베 페스티벌, Split Festival of Pop Music) 기간이라 레스토랑 바로 옆에서 음식을 먹으며 크로아티아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흥겨운 크로아티아의 팝(?) 음악 같은데 공연에 온 관객들이 나름 떼창을 하는 것으로 보아 국민 송을 부르는 듯했다.

 

Trg Republike (Prokurative), 크로아티아 국립 극장이 있는 프로쿠라티브 광장 파사드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

프로쿠라티브 광장 옆 레스토랑

스플리트 팝뮤직 페스티벌 모습

 

그리하여 간 곳은 Big Macho Food Fine (웃긴 이름). 

지금 보니 구글 평점이 2점이다 (왜지?). 영국 레스토랑의 음식 기준에 맞추어진 나로서는 평점 2점이 이 집에서도 맛있게 식사를 했다.

(2점 대 가게가 맛있으니 다른 가게는 얼마나 더 맛있을까...?)

구운 야채와 농어 (sea bass), 4가지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 트러플이 들어간 라비올리

 

https://goo.gl/maps/Uj4vey2cb9uYM4MV9

Big Macho Food Fine · Marmontova ul. 1, 21000, Split,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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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식과 수다로 즐거운 저녁식사를 한 후 필요한 것은?

바로 디저트...!

크로아티아에는 이탈리아처럼 젤라또 가게가 골목에 한 집 정도 있을 정도로 많은데, 우리는 1일 1 젤라또의 목표를 세우고 가장 줄이 긴 젤라또 가게로 향했다.

Gelateria Emiliana 구글 평점 4.8! 레스토랑과 무척 다른 별점이다.

다른 가게와 달리 긴 줄이 얼마나 유명한(?) 가게인지 실감 나게 해 준다. 이 가게에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는 맛은 '복숭아, 장미' (Peach+Rose) 젤라또!

다른 가게에 없는 맛이 뿐더러 하루의 더위를 잊게 할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다. 4일 동안 2번 먹은 맛이니, 인정 인정!

13 쿠나 (1.5파운드, 23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영국에서는 4 파운드 정도 한다...) 이 맛있는 젤라또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꼭 꼭 바로 갓 구워 나오는 와플 콘으로 젤라또를 달라 부탁해야 한다. 그렇게 주문을 하지 않으면 일반 콘으로 주는데, 같은 가격이니 맛있는 와플 콘으로 먹어야 하지 않을까?

 

 

https://goo.gl/maps/2ggBR6zEfK6sb3sBA

Sladoledarnica Emiliana · Cosmijeva ul. 1, 21000, Split, 크로아티아

 

이렇게 하루가 지났다. 아직 3일이 남아 있으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다음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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