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옆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가 궁금하면?
[2022년 6월] Penarth 페너쓰
Penarth 페너쓰를 다녀온 후 숙소가 있는 카디프 역으로 돌아왔다.
저녁시간이지만 하늘이 푸른 영국... 여름의 해가 너무 길다.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Tŷ Madeira Restaurant 포르투갈 음식점.
https://goo.gl/maps/TusmcYdZiNxaxexc7
Tŷ Madeira Restaurant · 32 St Mary St, Cardiff CF10 1AB 영국
★★★★★ · 포르투갈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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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로 Lulas a Ze (squid cooked in tomato, sliced garlic, wine and herbs), Deep Fried Scampi를 주문했다. 각각 £6.25로 저렴한 편. Lulas a Ze는 오징어가 정말 맛있는 토마토 베이스드 수프에 퐁당 빠져있고 (소스가 맛있어서 나중에 나온 메뉴의 밥에 비벼 먹을 정도...) 튀긴 스캄피는 내 최애 메뉴가 되었다. 메인 메뉴로는 Arroz de Marisco (seafood rice, 정말 말 그대로 '해산물 밥', 약간 국밥 같은 느낌이랄까...) (monkfish, king prawns, gamba, squid, mussels cooked in tomato, onion, garlic, white wine & peppers)를 시겼다. £19.95로 런던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편. 긴 밥 (일명 날아다니는 밥)에 촉촉이 적셔진 토마토 베이스드 소스. 아귀, 왕새우, 감바, 오징어, 홍합이 넉넉히 들어가 있다. 국물이 해장하기 좋게 해산물의 맑은 느낌과 적당한 깊이가 있어 속을 든든하게 해 주었다.
밥을 다 먹고 이 긴 해를 (그리고 언제 나빠질 모를 날씨) 즐기기 위해, 카디프 만으로 향했다.
카디프 만을 따라 걸으면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적색 건물과 대관람차, 그리고 킨텍스처럼 신기한 건물이 있다.
킨텍스처럼 카디프에는 웨일즈 밀레니엄 센터가 있다. 각종 이벤트와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커다란 철제로 둘러싸여 있는 건물이 인상적이다. 그 벽에는 영어와 웨일스어로 시가 적혀 있다 : 'IN THE STONES HORIZONS SING'.
근처에 보이는 아름다운 교회 같은 건물은 Pierhead 카디프 피어 헤드로 교회 같지만 전시관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그 사이에 위치한 대관람차는 꼭 타보길 추천한다. 성인 5파운드로 저렴하고 3바퀴 정도 탈 수 있어 가성비 끝판왕. 해 질 녘 무렵에 가면 아름답게 오렌지부터 푸른색까지 그러데이션 된 하늘과 그 빛을 받는 건물, 바다를 볼 수 있어 정말 뷰가 좋다.
위에서 보이는 뷰. 가운데 손잡이를 통해 관람차를 빙빙 돌릴 수 있다. 꿀잼.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Queen's Platinum Jubilee 주여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보였다.
찾아보니 이 붉은 군복을 입은 군악대는 The Regimental Band and Corps of Drums of the Royal Welsh (번역하면 영국 왕립 웨일스 북군단)에서 주관했다. 사람들과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들과도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친근한 느낌의 군악단이었다.
웰시어와 영어로 연설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https://goo.gl/maps/dezSg9816HBbi7eY8
Wales Millennium Centre · Bute Pl, Cardiff CF10 5AL 영국
★★★★★ · 이벤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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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head · Pierhead St, Cardiff CF10 4PZ 영국
★★★★★ · 전시관 및 무역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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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Ferris Wheel · Harbour Dr, Cardiff CF10 4PZ 영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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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국스럽게 웨일스 여행 1일을 마쳤다. 장소에 대한 링크를 남겨 두었다.
런던과 멀지 않은 웨일스 여행,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 장소는 스완지.
스완지의 넓고 고운 바다를 보고 싶으면?
[2022년 6월] Swansea 스완지 2
스완지의 역사와 힙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2022년 6월] Swansea 스완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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